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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대생 까만머리 앤

Remember Me

2010/07/06 10:04 : 공간




내가 쓴 글은 쓰고 난 뒤에 읽어보면 항상 부끄럽기 마련이다.
그러니, 이 글들을 다른 누군가와 나누는데 있어서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.
내 글이 비웃음 거리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가 아니다.
내가 쓰고자 하는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야 할텐데 하는 바램에서도 아니다.
글을 받아드리는 것은 사람마다 그 보이는 의미가 다르니까.

내가 걱정한것은, 내 자신때문이었다.
이 글을 올려서 누군가와 나눴는데 내가 다음날 후회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때문이었다.
다행이도, 따뜻한 말들이 많이 들려온다.
그리고 오늘도 나는 마음이 따뜻해 진다.
이 작은 공간을 통해 위로를 받고있는 나는 감사한다.

이 곡은 내가 몇년전 작곡해서 연주한 곡이다.
오랜만에 이 멜로디를 듣고있자니,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.
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되는 느낌이다.


아무리 행복한 사람이라도, 누구나 마음은 지친다.
누구나 이유없이 눈물이 날때도 있고, 맘편히 있는힘껏 울어보고 싶을때도 있다.
아주 조금이라도, 이 연주를 듣고 마음이 위로되길 바라며..

아픔은 나눌수록 작아지는 것 같다.
나도 한참 많이 아팠을때 이 곡을 만들었다.
지금 어딘가에서 어떤 이유로든 아파하고
힘들어하고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.
'나만 홀로 외로이 아픈게 아니다, 숨쉬는 모든이들은 아프다'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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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까만머리앤 Trackback 0 Comment 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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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 댓글주소 수정/삭제 댓글쓰기 FLANIQ 2010/07/06 21:16

    공감되요;; 블로그에 정말 별 내용 아닌거 올려놓고 지우거나 비공개로 두고 있을때가 있어요!
    블로그에 오는 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ㅋㅋㅋ
    곡도 좋네요!~

    •  댓글주소 수정/삭제 까만머리앤 2010/07/07 00:54

      맞아요 하지만 위에도 썼듯이..
      어떤 글이던, 시던, 노래던 받아들이는
      그 의미는 사람마다 달라요^-^
      지금 어서 공개로 해놓으세요!

  2.  댓글주소 수정/삭제 댓글쓰기 근로청년 2010/07/06 21:29

    은근히 중독되는듯 좋습니다...

  3.  댓글주소 수정/삭제 댓글쓰기 Mindhack 2010/07/06 23:02

    마지막 문장 위로가 되네요

  4.  댓글주소 수정/삭제 댓글쓰기 villam 2010/07/07 03:53

    아직 젊으신것 같은데 매우 성숙한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.
    저는 좀 반성해야 할 듯.. 연주곡 많이 좋네요.
    피아노 연주곡 좋아하시면 Trio Toykeat들어보세요.
    특히 Gadd a tee.
    노래 잘 듣고 가요

  5.  댓글주소 수정/삭제 댓글쓰기 sylzh2000 2010/07/07 10:09

    윤상원 입니다.
    음악이 아주 좋습니다.
    저도 숨쉬고 있기때문에 많이 아픈거라면 remember me로 치유받고 싶습니다.
    직접 작곡하셨다기에 곡에 대해 열렬한 팬이 되고 싶습니다.
   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을까요?

  6.  댓글주소 수정/삭제 댓글쓰기 itstedpark 2010/07/07 16:44

    멋있어요~!! 피아노 배울거에요 ㅋ

  7.  댓글주소 수정/삭제 댓글쓰기 sungmin 2010/07/30 21:25

    완벽하지 않아서 더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네요.